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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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리프레시 휴가 (7), 로비나 (2019/1)여기저기 여행기 2019. 2. 13. 09:21
여행 뒷 부분의 혼자 다니는 기간에 어디로 갈지, 그리고 무엇을 할지 전혀 계획을 하고 있지 않았다. 막상 혼자 여행하는 날짜가 다가오자 더 멍해지는 기분. 그냥 일정을 바꿔서 같이 돌아갈까도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더 비싸게 발권한 항공권 가격과 변경수수료가 흔들리는 내 마음을 잡아주었다. 시간이 흘러 혼자가 되기 전날, 그러니까 와이프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는 그날 부랴부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북쪽 해안의 로비나 (Lovina)로 가보기로 했다. (로비나) 무작정 로비나로 가고 싶었던 이유는 꾸따나 짱구, 그리고 렘봉안에서 맞았던 거센 바람이 북쪽은 왠지 좀 괜찮을 것 같았고, 말로만 듣던 멘장안 스노클링과 돌고래 투어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였다. 로비나는 택시로 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