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트리 방갈로
-
발리 리프레시 휴가 (5), 짱구 (2019/1)여기저기 여행기 2019. 2. 4. 23:50
와이프와 같이 지낼 마지막 여행지는 짱구 (Canggu) 로 정했다. 캉구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다들 짱구라고 해서 나도 짱구라고 불렀다. 왠지 친숙한 이름이다. 짱구를 가기로 한 이유는 이유는 요즘 핫하다고 해서. 막상 도착해보니 스미냑과 우붓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었다. 힙해 보이는 까페와 논이 공존하는 풍경. 적당히 번화하고 적당히 한적해서 좋았다. 짱구에서는 캄트리 방갈로 라는 곳의 풀 빌라에 묵었다. 리조트 내의 수영장도 좋지만 전용 수영장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빌라에 딸린 수영장은 생각보다 오붓한 규모였지만, 밤에도 산책 다녀와서 더우면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아침에 조깅한 후 더울 때 풀에 들어가는 느낌은 최고였다. (아담한 우리 방 수영장) 짱구에서는 스쿠터를 빌려서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