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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tGPT 사용기 (연구목적)
    이것저것 사용 후기 2023. 3. 12. 15:50

    출장이다 뭐다 해서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잠시 짬이 나서, 연구를 진행하며 찾아볼 것들이 생기고 있는데, 구글링이나 논문을 찾아보기전에 혹시 chatGPT가 개략적인 정보를 제공 해 줄 까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 보았다. 

     

    대충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은 상당히 그럴 듯 하다, 마치, 아무거나 물어도 다 아는 것 처럼 대답하는 전문가 같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맞는지는 직접 찾아보고 연구해 봐야 검증할 수 있는 수준이라 바로 아닌 것을 알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특정 분야와 관련한 논문도 추천을 해 달라고 하면 해 주는데, 제목을 가지고 찾아봐도 없는 논문이고, 친절하게 링크도 같이 주는데 클릭해 보면 아주 엉뚱한 논문이 나오는 식이다. 

     

    예를 들면, ‘can you recommend a paper on deep pca?’ 라는 질문의 답은 아래와 같았다.

     

    위 질문에 대한 chatGPT의 대답. (의미없는 검색의 source가 되지 않기 위해 이미지로 붙였음)

    하지만, 위 제목의 논문은 존재하지 않고, 링크도 전혀 엉뚱한 “Evading classifiers in discrete domains with provable optimality guarantees” 라는 논문과 연결되어 있다.

     

    chatGPT 일상적인 영역에서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지만, 조금만 specific하게 들어가면 한계를 너무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사용성도 같이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차라리 모르면 모른다고 했으면 좋겠지만, 기계 입장에서는 자신이 생성 내는 문장이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판별하기 어려울 테니, 모른다고 대답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 싶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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