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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홈 IoT 생활 정리 (각종 샤오미 기기들, Home assistant, 아마존 에코 등)
    이것저것 사용 후기 2019. 2. 22. 13:54

    약 2년여간에 걸친 집 IoT 생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사용중인 환경의 기기들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파트 스마트 홈 어플 (uhome)

    (출처 : google store)

        1. 각 방 난방제어

        2. 거실 등 제어

        3. 가스 차단 기능

        4. 환풍기 동작 제어


    2. 샤오미 스마트 홈 기기들

        1. 로봇청소기

        2. 침실등 (스마트 전구 RGB)

        3. 거실등 2개 (스마트 전구 화이트)

        4. 만능 리모콘

            1. 에어컨 조절

            2. TV 조절

            3. 선풍기 조절 등

        5. 공기청정기 (미에어2)

        6.  샤오미 게이트웨이

    (출처 : https://wiredleaks.com/3179/xiaomi-mi-home-gateway-explained/)

            1. 스위치 2개

            2. 현관 출입문 센서

            3. 모션 센서 2개

            4. 스마트 플러그 1개

            5. 온습도 센서 2개


    3. 라즈베리 파이 2

    (출처 : https://www.raspberrypi.org/products/raspberry-pi-2-model-b/)

        1. NAS 기능 (ftp, dlna 등)

            1. 2TB 외장 HDD 연결

        2. 프린터 서버

            1. Fuji Xerox DocuPrint P215b 연결

        3. Home assistant 서버

            1. 각종 샤오미 기기들 연동

            2. 기상청 제공 미세먼지 농도 등 확인을 위한 자작 sensor component 구현

            3. Emulated hue로 alexa와 연동


    4. 아마존 에코 닷 2세대

    (출처 : 아마존)


        1. Home assistant와 연결, 각종 조명 등 제어

        2. Home assistant 및 샤오미 리모콘을 통해 에어컨, TV, 선풍기 등 제어






    위 기기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감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 아파트 스마트홈 어플

    . 저희 집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라 기기제어용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이 제공 되었습니다.

    .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 각종 기기의 제어가 가능합니다. (난방, 거실 조명, 환기, 가스벨브)

    . UI가 대체로 별로지만, 대체로 서버가 다운된다거나 하는 이슈없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 환기나 난방은 타이머나 예약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없는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 샤오미 기기들

    . 위에 나열했듯이 나름 많은 샤오미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로 선택하다보니 대안이 별로 없었고, 쓰다보니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샤오미 기기들은 대부분 Mi Home 어플로 제어하는데, 기본 제공 기능도 만족스럽지만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 가장 아쉬운 점은 미에어 공기청정기가 제공하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 (AQI, Air Quality Indication)나 온습도의 그래프, 각종 온습도 센서들의 그래프 등이었습니다. Mi Home 앱으로 공청기의 정보는 그래프 제공이 아예 되지 않고, 각종 센서류들은 제공되기는 하는데 좀 허접합니다. 이 점은 아래 Home Assistant를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Home assistant 덕분에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를 꽤 좋은 실내 미세먼지 센서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가 제공하는 AQI의 정확한 정의는 확인할 수 없었는데요, 아마도 샤오미에서 많이 사용하는 PM2.5 센서의 수치가 아닐까 합니다.

    . 또한, 아마존 에코 (alexa)에서 음성으로 기기들을 제어할 수 없다는 점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 점도 역시 아래 Home Assistant를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 라즈베리파이2 (Home assistant)


    . 라즈베리파이는 1부터 rasbian을 이용해서 kodi나 nas용으로 사용했었습니다.

    . 요즘은 주로 nas 기능과 Home assistant (이하 HA)를 위한 서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를 쓰는데 헤비 유저가 아니라 그런지 성능상 아쉬운점은 별로 없더라구요. 

    . HA는 샤오미 기기들의 아쉬운점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물건인것 같습니다.

    . 연결한 대부분의 기기가 샤오미 기기인데, 예전에는 몇몇 기기들을 연결할때 버그가 있었는데 요즘 (0.7x 정도부터)은 적당히 잘 해결되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씩 업데이트 하면 안되다가 한참후에 다시 고쳐지고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업데잇을 잘 안합니다. ㅠ)

    . 대부분의 샤오미 기기의 컨트롤을 할 수 있고, 아쉬웠던 각종 센서류의 그래프를 조금 더 미려하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 꽤 괜찮은 모바일용 웹페이지도 제공합니다. 휴대폰 단축앱으로 만들어두면 뿌듯합니다.

    . 조금 삽질하면 alexa와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HA가 제공하는 Hue emulation 기능을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 샤오미 만능 리모컨을 이용해서 IR 신호를 record할 수 있고, record한 신호를 이용해서 custom script를 만들 수 있습니다. (Mi home을 통하지 않고) 만든 script는 HA 웹페이지에서 on/off 제어를 할 수 있고, alexa를 통해서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TV, 에어컨, 선풍기 등 IR을 통하여 제어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기는 이런 식으로 HA나 Alexa와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PC에서 연결한 Home assistant 웹 페이지)


    (모바일 용 Home assistant 페이지)


    - 아마존 에코 닷 2세대 (Alexa)

    . Tunein을 통한 인터넷 라디오 스테이션 감상용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음질이 별로지만, 음악 들을 때는 사운드바와 블투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쓸만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3세대는 음질도 좀 좋아 보이더라구요.

    . IoT용으로는 앞서 적었던 HA와 연동해서 집안 기기들을 제어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말해야 하는 건 좀 불편하지만, 꺼라, 켜라 정도니 별로 어렵진 않습니다.

    . Routine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기기들을 한번에 제어 할 수 있습니다. (good night -> 거실 소등 및 안방등 점등 등)


    - 기타

    . HA와 Alexa를 이용해서 기상청 제공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그래프도 볼 수 있게 만들어서 사용중입니다. Alexa로는 물어보면 대답도 해 주는 스킬도 개발 했고요. 아직 Alexa skill 으로 정식 등록은 하지 않고 혼자 사용중입니다. 여유가 좀 되면 정식 skill로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해 봐야겠습니다. 


    (개발해서 사용중인 Alexa Air 스킬)





    이상 집의 스마트홈을 위한 IoT 생활을 대략 정리해 봤습니다. 구축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덕분에 한층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과 투자대비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샤오미 기기들이 아닌가 싶고, 리눅스와 서버를 적당히 다룰 줄 아는 사람은 라즈베리파이와 Home assistant를 이용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IoT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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